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지난달 29일 Hi 서울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서울 노들섬에서 '건강한 서울시민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총 9개 진료과 50여명의 진료진들이 1000여명의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여성암의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표적인 여성암인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와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암 예방 교육 행사도 함께 열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시의사회 소속 회원인 50여명의 전문의가 과별 개인 상담을 통해 무료 암검진, 혈당, 체지방 측정,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질병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에게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의협 창립 100주년 위원회는 이번 서울 시민대상 건강검진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의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건강한 국민 만들기 사업'을 시도별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