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와 화이자는 정맥 및 동맥의 혈전 치료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신약 아픽사반 (Apixaban)의 개발 및 상용화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와는 별도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현재 화이자의 비만 및 당뇨병을 포함하는 대사질환 치료에 응용 가능한 신약 발굴 프로그램에도 참여 이 분야의 신약을 개발 상용화하는 작업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픽사반은 현재 제3상 임상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즉, 심층 정맥혈전증(DVT)과 폐 혈전증(PE)을 포함한 정맥 혈전증(VTE) 예방 및 심방세동(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화이자는 아픽사반 계약에서 BMS에 2억 5천만 달러의 선불금을 지불하고 화이자는 모든 개발비용의 60%의 자금을 조달하고 BMS는 40%를 담당하기로 했다. BMS는 또한 추가로 단계별 지불금 총 7억 5천만 달러를 받기로 했고 두 회사는 아픽사반의 임상 및 판매 전략 개발을 공동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BMS 사장인 코넬리우스(Jim Cornelius)씨는 “화이자와 함께 심혈관계 약물 개발 및 상용에 우리 회사의 오랜 실력을 결합하여 아픽사반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 역시 BMS가 매우 활동적인 새로운 의학적 요구에 부응하는 기존 연구 노력을 보완할 것을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