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 신약 maraviroc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에 대해 FDA가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있으나 허가하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안전성 유효성 검토를 기다려야 한다.
화이자는 다른 에이즈 치료 약물을 투여한 환자에게 maraviroc 투여하도록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CCR5 길항약으로 불려지는 최초의 약물이다.
CCR-5 길항 제란 바이러스가 인체세포로 진입하여 감염시키는 경로를 차단하는 약물이다. 에이즈 치료에 내성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이 신약은 질병치료에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CCR5 길항약은 과거에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었다. 즉, 임파종이나 간 손상을 유발한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은 화이자의 신약 임상 실험에서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편, FDA는 간 손상이 약간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