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사는 4월 17일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 (Cervarix)가 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장기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장기 추적 조사에서 이 백신은 HPV 16-18 형에 의한 암 전구증세를 5년 반 이상 예방했다고 한다. HPV 16-18 형은 자궁경부암의 원인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GSK는 서바릭스의 효과는 자궁경부암 백신 임상에서 가장 장기 보고된 경우라고 언급하고 있다.
서바릭스는 또한 암 전구질환(CIN2+)에 대해 68%, HPV 바이러스 검출과 관계없는 비정상 질 내 도포 포말검사에서 38%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러한 임상 연구 보고를 이번 주 LA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자료를 발표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