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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엄마젖 사랑 사진·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 1년간 공모전 통해 선정된 작품들 선정해 시상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시계탑 1회의실과 본관 1층에서 엄마젖 사랑 사진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2004년 9월 '엄마젖 사랑 실천 병원 선포식' 이후 모유수유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31병동 간호팀은 매달 모유수유 사례 수기와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시상한 것.  
 
특히 두 아이를 서울대병원에서 출산한 개그맨 이원승씨 내외가 감사의 뜻으로 행사 진행과 축하공연을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는 “젊은 엄마들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서 2004년 15%였던 모유수유율이 2006년 30% 정도로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선진국의 절반에 못 미친다”며 “항암이나 면역효과 등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한 31병동 김보열 수간호사는 “모유수유의 성공은 지속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최소한 4~6개월 정도는 모유수유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