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첨부] 우리나라 성인의 17.9%가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5.7%만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국민 절반 이상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고, 이 중 75%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4일 발표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분석’ 결과 밝혀졌다.
사회경제지표에 따른 사망률, 유병률, 인지율, 치료경험률, 지속치료율, 퇴원율
(단위 : %)
전체
지역
소득계층
직업
도시지역
(구, 시)
농촌지역
(군)
상류층
(401만원 이상)
중류층
(101~400만원)
하류층
(100만원 이하)
전문행정
관리직
사무직
판매
서비스직
농어업
기능단순
노무직
주부
사망률1)
소아(12세 이하)
0.0
0.0
0.0
-
-
-
-
-
-
-
-
-
청소년(13~18세)
0.0
0.0
0.0
-
-
-
-
-
-
-
-
-
청장년
계
2.4
2.1
4.6
-
-
-
-
-
-
-
-
-
19~44세
0.4
0.4
1.0
-
-
-
-
-
-
-
-
-
45~64세
6.3
5.8
9.7
-
-
-
-
-
-
-
-
-
노인(65세이상)
108.7
106.7
115.7
-
-
-
-
-
-
-
-
-
유병률2)
소아(12세 이하)
-
-
-
-
-
-
-
-
-
-
-
-
청소년(13~18세)
-
-
-
-
-
-
-
-
-
-
-
-
청장년
계
17.9
17.0
22.7
15.4
15.9
29.2
12.2
9.8
18.9
32.6
22.9
14.7
19~44세
8.2
8.0
10.0
8.6
7.3
14.4
8.5
6.3
6.6
34.0
13.7
3.8
45~64세
36.2
35.8
37.7
30.5
34.7
43.1
26.1
27.3
39.1
32.4
35.8
31.7
노인(65세이상)
55.9
59.4
50.2
74.8
57.6
53.5
-
-
62.0
48.5
54.5
62.1
인지율2)
소아(12세 이하)
-
-
-
-
-
-
-
-
-
-
-
-
청소년(13~18세)
-
-
-
-
-
-
-
-
-
-
-
-
청장년
계
48.7
47.6
53.3
44.5
47.2
53.8
35.5
52.3
49.8
52.3
40.3
61.6
19~44세
23.8
20.0
45.0
20.3
26.3
18.7
18.6
38.8
20.2
-
19.9
46.5
45~64세
59.3
60.2
55.9
59.7
56.7
64.8
56.4
68.1
57.9
59.1
51.3
64.5
노인(65세이상)
71.4
74.1
66.2
59.0
72.1
72.2
-
-
-
61.9
65.3
79.0
치료경험률2)
소아(12세 이하)
-
-
-
-
-
-
-
-
-
-
-
-
청소년(13~18세)
-
-
-
-
-
-
-
-
-
-
-
-
청장년
계
40.6
39.5
45.2
35.9
39.1
46.1
28.2
38.4
41.4
42.0
32.9
55.2
19~44세
16.4
14.3
27.5
13.5
17.8
14.0
16.1
26.1
16.1
-
7.5
45.0
45~64세
50.9
51.0
50.7
50.1
48.9
56.1
43.1
52.8
48.4
48.9
46.5
57.1
노인(65세이상)
65.6
66.8
63.2
59.0
68.1
64.7
-
-
-
55.6
55.7
70.6
지속치료율3)
소아(12세 이하)
-
-
-
-
-
-
-
-
-
-
-
-
청소년(13~18세)
-
-
-
-
-
-
-
-
-
-
-
-
청장년
계
55.7
56.5
47.6
-
-
-
-
-
-
-
-
-
19~44세
30.5
25.7
18.5
-
-
-
-
-
-
-
-
-
45~64세
62.5
59.5
44.8
-
-
-
-
-
-
-
-
-
노인(65세이상)
60.6
80.4
61.8
-
-
-
-
-
-
-
-
-
퇴원율4)
소아(12세 이하)
-
-
-
-
-
-
-
-
-
-
-
-
청소년(13~18세)
-
-
-
-
-
-
-
-
-
-
-
-
청장년
계
0.1
-
-
-
-
-
-
-
-
-
-
-
19~44세
-
-
-
-
-
-
-
-
-
-
-
-
45~64세
0.2
-
-
-
-
-
-
-
-
-
-
-
노인(65세이상)
0.5
-
-
-
-
-
-
-
-
-
-
-
1) 통계청 사망자료, 2004년, 인구10만명당 사망률 2) 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2005) 3) 국민건강보험공단, 2005년(지속치료율 : 외래진료실인원/추정유병자수×100) 4) 제1차(2005) 퇴원환자조사, 2004년 결과
2005년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600개 조사구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 청장년층의 유병률은 19~44세 8.2%, 45~64세 36.2%였으며, 노인(65세 이상)의 유병률은 55.9%였다(전체 17.9%).
자신이 질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지율에서는 19~44세 23.8%, 45~64세 59.3%였으며, 노인은 71.4%였다(전체 48.7%%).
치료 경험률에서는 19~44세 16.4%, 45~64세 50.9%였으며, 노인은 65.6%였다(전체 40.6%).
지속 치료율은 19~44세 30.5%, 45~64세 62.5%였으며, 노인은 60.6%였다(전체 55.7%).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심뇌혈관질환’은 청장년층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비만 중 1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어 2차적인 만성질환 발병이 우려됐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의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2~5배 높았다.
고혈압 환자 2명 중 1명은 본인이 환자인지도 모르고 있으며, 약물치료로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환자 비율은 전체 환자 3명 중 1명 꼴이었다.
특히 3~40대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본인이 환자라는 사실도 제대로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의 경우도 에너지 섭취가 늘어(7년 사이 31kcal) 소아청소년 비만은 지난 7년간 2배 증가하고, 성인비만도 매년 0.75%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비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섰으며, 에너지 섭취량 증가와 활동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스트레스와 자살’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5년과 05년 사이 인구 10만명당 11.8명에서 26.1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청소년의 자살시도율이 성인보다 높았다.
‘노인건강’에서도 노인 10명 중 9명은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청장년에 비해 삶의 질이 현저히 낮으며, 5명 중 1명은 일상생활에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폐경후 여성건강’은 여성이 더 오래 살지만 평균 삶의 질은 남성이 더 높고, 폐경이후 여성건강은 남성보다 오히려 더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 드러난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건강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를 ‘건강투자 전략’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