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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 동북부 최고병원 목표”

신임 김영호 한양대구리병원장 “난 준비된 병원장”

지난달 8일 취임한 김영호 한양대구리병원장 목표는 ‘한양대구리병원을 동북부 최고의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김 병원장은 이를 위해 병원장 취임전 부원장 재직 2년동안 의료기관평가와 병원신임평가 등을 준비해오면서 교수들의 진료와 연구, 다양한 지원부서와 행정부서의 업무를 많이 파악했다.
 
또 김 병원장은 그동안 파악해온 전 부서의 특성, 개인의 인성과 업무능력 등의 데이터는 구리병원을 ‘끊임없이 발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준비된 병원장’인 것이다.
 
김영호 병원장 취임 전부터 한양대구리병원을 ‘내실있고 탄탄한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병원장 취임과 동시에 ‘내실있고 탄탄한 병원 만들기에 착수했다.
 
우선 첫 번째로 ‘병이 잘 낫는 병원’, 둘째 ‘친절한 병원’, 셋째 ‘깨끗하고 안락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들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김 병원장은 ‘병이 잘 낫는 병원’을 위해서는 의료진이 최고의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장비 및 기자재,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지원책도 계획 중이다.
 
또 최고의 진료환경에서 교수들이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진료 파트에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친절한 병원’을 위해서는 한양서비스아카데미를 통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안락한 병원’을 위해서는 병원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내원 환자들 또한 그 변화를 느끼고 있다는 게 김 병원장의 설명이다.
 
김 병원장은 이러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4가지 중점 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그 중점 사업들은 첫째, 효율적인 응급실 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응급환자에 대한 최선의 진료를 도모하는 것이다.
 
현재 응급환자들이 겪는 불편한 점들을 파악해 최선의 진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진료체계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둘째로 퇴근 후에도 진료가 가능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제적 효율성을 가지고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퇴근 후에도 진료할 수 있는 첨단 영상 시스템(uTM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셋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특성화된 진료부분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심혈관, 소화내시경, 인공관절 등 타진료 부분에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진료영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병원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넷째, 직원간의 화합을 위해 동호회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취미활동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단결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 지원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김 병원장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