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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예네트워크, 국내 의료기관 첫 심천센터 개원

올해 중국-베트남 지역내 네트워크 25개 개원 예정


예네트워크가 홍콩 시장을 겨냥,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3일 중국 심천의 중심가에 ‘예메디컬센터 심천’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예메디컬센터 심천은 예네트워크의 해외진출법인인 YMH(예메디컬홀딩스)가 2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설립한 병원으로 총 200평 규모에 치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한 ‘최고급 Luxury Clinic’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천 지역은 국내 의료기관의 진출이 없었던 탓에 의료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 가장 일찍 개혁과 개방이 실시된 대외무역 중심도시로 홍콩과 매우 가까워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 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고 네트워크측은 설명했다.
 
예메디컬센터 심천의 경영 책임자인 하정수 대표는 “예네트워크의 ‘최고급 Luxury Clinic’ 모델이라면 관광·무역 등이 활발한 심천은 물론 지리적으로 인접한 홍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원식에 참가한 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는 “경제성장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수준이 낙후된 심천지역에 서울 강남수준의 병원이 개원한다는 것은 교민들뿐 아니라 현지 중국인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다”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심천뿐 아니라 홍콩지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중국의 상해∙북경∙동북3성∙심천 지역에 진출해 있는 예네트워크는 올해 중국과 베트남 네트워크를 각 25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