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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加 제약산업 꾸준한 성장세…복제약 급상승

내년 7.5% 성장, 복제약은 13.6%로 두배 성장

캐나다 제약회사의 매출은 내년 7.5% 성장하여 2010년까지는 미화 202억 달러 (캐나다 달러 234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제약 및 보건산업의 꾸준한 성장은 암 치료약 및 기타 의약품 개발에 부분적으로 고무되었기 때문으로 IMS Health 분석 회사측은 보고하고 있다.
 
강력한 소비와 시장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데 반해 특허 만료 제품이 있지만,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경영혁신으로 이를 보충하고 있다. 특히 특허 만료 제품에 대해 많은 제약회사들이 복제약 제조를 수년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IMS 자료에 의하면 금년에  캐나다에서 연간 10억 달러의 거대 오리지날 제품들이 복제 의약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복제약 매출은 2006년 약 13.6% 성장하여 오리지날 약품의 판매증가율 보다 두 배 이상 고도 성장을 해 오고 있다. 
 
캐나다 최대 제약회사 Biovail사는 복제약 출현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예상하여 전략 변화와 인원 감축을 발표했었다. 이달 초 Biovail측은 항 우울제 웰브트린 XL의 여러 복제품 제조회사와 포괄적인 특허 해결을 통해 매듭지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제품의 매출을 극적으로 되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포텍스 제약회사는 복제의약품 사업으로 재미를 보고 있으며 2006년 캐나다에서 최초 복제 의약품 제조회사가 되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에 도달했고 지금은 J&J, 아스트라제네카 및 화이자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복제약 제약협회는 IMS의 발표에 신속하게 반응하여 정부와 사업체를 상대로 복제약의 사용을 미국 수준으로 증가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첫해에 처방약 비용에서 무려 7억 캐나다 달러가 절약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