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지난 2일 신민철 신임 의료원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한 가운데 작년부터 끌어온 노사 갈등 상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민철 신임 의료원장은 오는 14일 취임식을 통해 정식으로 의료원장으로소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취임식과 동시에 임원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취임식을 통해 노사 사태를 비롯한 영남대의료원의 운영 기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껏 ‘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 관계에 임했던 병원 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할 지 다른 방법을 들고 나올 지 신임 의료원장의 ‘해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취임식을 중심으로 모든 일정이 짜여져 있다”며 “비록 취임식 전이지만 취임 이후 새로 선출된 간부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하기에 앞서 노사 관계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