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은 오는 5월3일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사업 및 행사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학술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훈 진료부원장)에서는 의학학술대회, 간호학술대회, 지역주민을 위한 임상과별 건강강좌, 지역 개원의를 위한 개원의 건강강좌, 본당방문건강강좌를 계획 중이며 *의학학술대회는 5월2일에서 5일까지 포스터 전시회를 갖고 5월4일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간호학술대회는 5월22일에서 25일까지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5월22일에는 학술세미나를 진행하며 *본당방문 건강강좌는 의정부교구 내 3개 본당(법원리, 진접, 창현본당)과 춘천교구내 1개 본당(포천본당)에서 본당신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성우 행정부원장)에서는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기념식, 그밖에 내원객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행사의 의료봉사 등을 준비 중이다.
*전례분과위원회(위원장 이문환 원목실장)에서는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도문을 발간해 교직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이념특강과 개원기념 미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구현하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정체성확립과 50주년을 향한 교직원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원목팀을 시작으로 50일 기도릴레이에 돌입했다.
기도릴레이는 의정부성모병원 내의 각 부서들이 참가하여 5월1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홍보분과위원회(위원장 염근상 교수)의 경우 개원 50주년의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06년 12월 1일부터 4주의 기간 동안 개원 50주년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과 엠블렘에 대한 교직원 대상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70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편찬분과위원회(위원장: 강성학 병원장)은 지난 50년의 궤적을 한 눈에 보여줄 50년사 발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의정부교구 57개 전체 본당과 춘천교구 내 11개 본당 등 총 68개 본당의 저소득층 신자들을 대상으로 백내장수술을 지원하는 무료개안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산간벽지 2곳, 의료취약 시설 3곳, 본당 4곳 등 총 9개 지역을 대상으로 10개 임상과가 참여해 총26회의 이동진료가 예정돼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