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주 법정은 와이어스의 호르몬 대체요법을 진행하는 동안 발생한 침습성 유방암이 걸렸다고 주장한 여성에게 300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와이어스에 명령했다.
배심원은 와이어스가 프렘프로에 대한 불충분한 경고를 제공했고 이 약물이 67세의 오하이오 여성인 넬슨(Jennie Nelson)에게 침습성 유방암을 유발했다고 판정했다. 따라서 배심원은 넬슨 여사에게 손해로 240만 달러를, 그녀의 남편에게 추가로 60만 달러를 변상하라고 판정했다.
뉴저지에 소재하고 있는 와이어스는 이 결정에 대해 항고할 예정으로 있다. 와이어스를 대리하는 Reed Smith LLP 법률회사의 비니스(Barbara Binis)씨는 “우리는 와이어스의 호르몬 요법과 원고의 유방암에 대한 원인 관계에 대해 배심원의 판정을 지지할만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으므로 이 결정에 불복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5,000명 이상의 여성들이 와이어스를 상대로 프레마린과 프렘프로 호르몬 약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와이어스는 2건을 승소했고 아칸소와 필라델피아에서 다룬 2건은 패소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