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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간호사 구직자와 여의사가 머리채 잡고 싸운 사연

구직자 지원서류 반환 요구에 실갱이…두 사람 상호폭행혐의로 불구속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 채용 면접 도중 응시자인 20대 여성과 면접관인 40대 여의사가 서로 머리채를 붙잡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발단은 주민등록등본 등 지원서류 반환 문제. 응시자 A씨(25)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개인병원에서 면접 도중 의사 B씨(40)가 인상을 찌푸리자 불합격을 직감하고 “떨어뜨리려면” 주민등록등본과 이력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지원서류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그러나 B씨는 “규정상 돌려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
 
한동안 계속된 면접자와 면접관의 말싸움은 결국 몸싸움으로 번져 두 사람은 서로 머리채를 붙잡은 채 격하게 실랑이를 벌여 끝내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 모두 상호폭행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