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건국대병원, 주요 신경중재치료 ‘200예’ 시행

신경중재치료 263예, 지난해 혈관내 색전술 91예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는 2005년 8월 개원 이래 주요 뇌혈관 중재치료 수술 200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개원 이후 1년 6개월만에 진단적 혈관조영술을 제외한 총 263 건의 신경중재치료를 했고 이중 주요 치료시술건수만 200예가 넘었다.
 
주요 시술은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뇌동맥 및 경부동맥 스텐트 설치술, 급성뇌경색의 혈전 용해술, 뇌척추 혈관기형 색전술, 지혈이 안 되는 비(鼻) 출혈 환자의 동맥 색전술과 같은 주요 뇌혈관 중재치료시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신경중재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뇌동맥류의 혈관 내 색전술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91예를 시행했다.
 
이는 전국 병원 중 5위, 서울지역 대학병원 중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신경외과 강현승 교수는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동맥류 파열을 일으킨 급성환자가 많다는 특성이 있어, 타 대학병원보다 신경중재치료에 어려움이 크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밝혔다.
 
영상의학과 노홍기 교수는 “응급상황의 환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병원을 찾는다”며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의 모든 의료진이 활발한 협진을 통해 최선을 다했기에 신경중재치료가 개원 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