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제약은 지난해 조코의 특허만료에도 신약 Vytorin등의 판매호조로 수익은 감소했으나 신약의 성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머크는 2006년도 4/4분기 항 콜레스테롤 약 Zocor의 영업실적 저조와 비옥스에 대한 법정 소송비용 등의 과대 지출로 수익이 58% 감소되었다.
순이익은 473.9백만달러가 감소함으로써 주당 22센트 감소했다. 전년도 1,120 백만달러 (주당 51센트) 과 비교하여 엄청난 하락을 보였다. 4/4분기 매출은 60.4억 달러이었다.
Zocor의 특허가 2006년 6월 만료되면서 값싼 복제약품들의 경쟁으로 Zocor 매출액은 65% 하락하였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신약인 항 콜레스테롤 약 Vytorin 및 Zetia 매출은 46% 상승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리차드 클락 사장은 “신제품 매출의 인상적인 성과와 Gardasil 및 Januvia와 같은 신약의 신속한 자리 메김은 곧, 우리 회사의 잠재하고 있는 사업과 제품력을 여실히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머크 사의 수익 감소는 유전자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 회사인 Sirna Therapeutics사를 인수하는데 총 11억 달러 가운데 우선 4억 6600만 달러를 지불한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기타 수익 감소 요인으로는 비옥스 관련 법정 소송비용을 들고 있다. 4/4분기 소송비용으로 약 75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