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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도내 의료원과 협약 맺어

원주의료원 등 5곳…환자교류 및 병원 CS교육 실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내 5개 의료원과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속초의료원,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이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가 올해를 도내 5개 의료원이 특성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 해로 정하고, 그 활동의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
 
협약식은 강원도의료원 현황소개에 이어 각 기관의 대표로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서명 후 협약서를 교환하며 마무리됐다.
 
앞으로 강원도의료원은 첨단시설 및 장비가 필요한 고도의 수술 및 진단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의뢰 받은 환자의 지속적이고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수술 후 치유과정에 있는 강원도 주변지역 거주환자는 강원도의료원으로 보낸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을 강원도에 파견 또는 정기적 특진 실시함으로써 강원도의료원의 실질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 CS교육 등으로 강원도의료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한다.
 
이종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의의를 밝히고 “강원도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유치 건으로 새로운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며 강원도와의 협력관계에 대한 의미를 드높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5개 병원과의 협약으로 전국에 86개의 협력병원 망을 구축하게 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