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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순천향 소아알레르기센터, 효자노릇 톡톡

개소 후 8개월 동안 1만5000명 내원, 원스톱 서비스 구현

순천향대학교병원의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가 병원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4월 17일 개소한 순천향병원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소아와 청소년을 위한 전문 센터.
 
센터 소장은 편복양 교수(소아과)가 맡고 있으며, 양현종 교수와 전임의, 전문간호사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병원은 진료와 검사, 처방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센터 개소 이후 8개월 동안 약 1만5000명의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소아 환자가 내원했다. 
  
한달 평균 1875명의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일요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72명이 센터를 찾은 셈이다.
 
센터는 진료실, 연구실, 대기실, 검사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센터 내에서 각종 검사와 교육이 이뤄진다.
 
실시하는 주요 검사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폐 기능검사, 기관지유발검사, 채혈 등으로 센터 검사실에서 전문간호사가 실시한다.
 
편 교수는 “앞으로 센터를 통해 소아 및 청소년기의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급증하는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세심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진료와 환자 교육 뿐만 아니라 어린이 및 청소년의 알레르기 및 호흡기질환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면서 질환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