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습성 노인성 황반 변질(AMD) 안 질환 치료 신약 Lucentis에 대한 시판 허가를 EU로부터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 치료 분야에 최초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소개된 치료는 시력 감퇴를 지연시킬 수 있는 대증 요법에 그쳤지만 근본적 치료는 어렸웠다. Lucentis는 습성 노와 황반 변질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대부분 시력을 개선시키고 시력에 관련된 삶의 질을 개선한 사실이 임상 실험에서 입증한 최초의 약물인 셈이다.
AMD 국제 연맹 회장인 쿠란(MacDonald Curran)씨는 “EU 회원국 보건허가당국들이 Lucentis 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의료보험 지불로 불필요한 실명을 빠르게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언급했다. Lucentis 허가서에 사용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습성 AMD 환자에게 Lucentis는 전대 미문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Lucentis 투여 환자의 약 95%가 시력 시험 차트에서 15자 미만 판독 시력으로 시력 상실 상태인 환자였으나 대부분 시력 상실을 멈추게 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시력 상실 예방 이외에 Lucentis 치료 환자 68% 이상이 시력이 회복되어 기초 시력을 상회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시력 회복은 매월 Lucentis 치료로 2년 지속되었다.
노바티스는 2007년과 2008년 유럽 각국에서 Lucentis를 시판할 예정이며 기타 당뇨성 황반 부종과 같은 기타 안 질환에 대한 Lucentis의 유효성 및 안전성 임상 실험을 실시하고 이를 평가하기로 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