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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사들 올 3/4분기 명암 갈린다”

한미-유한-부광 등 출시 신약 결쟁력 판가름 날 듯

올해는 특히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및 대형 제네릭 출시, 개발물질 해외 판매 등이 활발할 전망이다.
 
분기별로 예측해보면 3/4분기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분기에는 LG생명과학의 인간성장호르몬 1주제형이 국내 출시 및 해외 3상 임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항위궤양제 등 원료를, 동화약품은 골다공증치료제, 항생제 등의 신약 후보 물질 기술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과 부광약품은 국산 신약 본격 판매에 돌입하게 되며, SK케미칼은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게 될 전망이다.
 
2/4분기에는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플라빅스 개량신약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오리지널과의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또한 한미약품은 시부트라민 제네릭 출시도 같은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특허 만료 대형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제네릭 출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유유는 유크리드를, 녹십자는 혈우병치료제에 대한 허가를 식약청에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4분기에는 녹십자가 분무형독감백신 허가를, 대원제약은 관절염치료제 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캐리어/항암제 등 신약과제 임상 진입에 들어 가게 된다.
 
특히 이 시기는 국내 제약사들이 연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개발물질의 해외 판매와 관련된 계약 체결 여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유한양행의 레바넥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도 이때쯤 경쟁력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플라빅스 제네릭간의 점유율 승패 또한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3/4분기가 각 제약사들에 의미가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4/4분기에는 종근당은 신규 당뇨병치료제 2상 임상 진입이, 동아제약은 아토피치료제 3상 임상이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외제약은 Sandoz가 진행 중인 이미페넘의 미국 ANDA 허가를 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