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실험 중에 있는 GSK의 말기 유방암 치료제가 대대적인 임상 실험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성분이 Lapatinib(상품명: Tykerb)인 이 신약은 미국 FDA와 유럽 보건 당국에서 특정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허가 심사 중에 있다.
이 대규모 Tykerb연구 결과는 내년 6월경에 발표될 예정이며 임상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어서 실험이 조기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임상 연구는 말기 유방암 환자에게 이 약물과 로슈의 제로다(Xeloda)와 병용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 두 약물의 병용으로 제로다 단일 투여보다 유방암 진행이 획기적으로 차단되었고 사망율도 감소시켰다. 이 연구는 이전 치료약 Herceptin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 집중되었다.
피츠버그 알레게니 종합 병원 유방 종양학과 가이어(Charles E. Geyer)박사 연구진은 Tykerb는 Hereceptin과 유사한 조기 질환 치료에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Tykerb는 Herceptin 약물 투여 효과가 없는 경우 대안 요법이 될 수 있거나 조기 유방암에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