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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본4 의대생, 내과-가정의학과 ‘최고 선호’

남학생 보다 여학생 가정의학과 선호도 높아

의대생들은 전공과목으로 내과를 가장 선호하며, 이어 가정의학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박진영 연구팀(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교실)은 2006년 4월 1일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10개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693명으로 전공 선호과목 및 전공 선택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공과목 선호도는 내과가 32.9%(228명)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의학과가 8.8%(6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들 보다 여학생들이 가정의학과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학과를 선호한 학생들의 선택이유는 적성 55.7%, 수련 중 업무량 18.0%, 개업 및 취업의 용이성 13.1% 순이었다.
 
반면 가정의학과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는 전문성 결여 37.8%, 적성에 맞이 않아 27.8%, 정보 부족 10.0%, 명성과 권위 부족 6.9% 등이 꼽혔다.
 
한편 가정의학과 이외의 타과를 선택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이유는 적성이라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문성 8.1%, 실습 및 수업을 통한 매료 3.6% 등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의과대학생의 가정의학 선호도 및 진로 선택의 결정 요인’을 주제로 발표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