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지난 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 Virtual Research Institute)’포럼을 개최했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우리나라 신약개발 관련 기반기술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기금으로 한국 내 신약개발 연구를 공동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아닐 행사에는 ‘제1회 KHIDI-AZ 신약개발연구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국내 연구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향후 수행할 연구주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또한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들이 신약개발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도 했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공통 관심분야의 연구자들이 선진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기술과 경험을 함께 접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기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진흥원 이경호 원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대표이사, 라스 바고(Lars Vargo) 주한스웨덴 대사, 한국과학기술원 김태국 교수, 대한임상약리학회 노형근 이사장,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R&D 센터 통합 약리학부 총괄 및 글로벌 교육과 생체 약리학 담당 닐스 피터 소렌 박사,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실험의학 대표 뵈른 멜가드 등 국내 외 연구진 및 신약개발 전문가들 등이 참석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