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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 최대 처방 치매약 ‘세로켈’ 판촉물 곤혹

FDA, 경고 및 사전 주의사항 등 누락에 경고

아스트라제네카(AZ)는 27일 미국 FDA가 자사 치매약 세로켈(Seroquel)의 판촉물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시정작업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AZ에게 회사의 제2대 거대 품목의 판촉물의 내용에 거짓과 오도하는 내용이 있다고 11 월초 문서로 지적했다.
 
FDA는 이 지적을 통해 문제의 판촉물에는 저 혈당과 당뇨의 위험이 극소화되어 있고 신경성 병 증후군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빠뜨렸다는 것.
 
세로켈은 전 세계적으로 작년에 27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치매 및 양극성 질환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AZ측은 판촉물을 통해 오도하려는 의사는 결코 없으며 이 약물에 대한 전문의 경고 및 사전 주의사항 등 FDA에서 허가한 제품 설명서의 복사본을 함께 전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AZ는 FDA의 서면 경고문을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FDA와 협의중이라고 언급했다. 
 
세로켈은 비 정형성 정신병 치료약 분야에 속한 약물로 미국에서 가장 처방이 많은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