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12.22%가 증가한 가운데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내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상반기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며 특히 이비인후과의 약세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4일 배포한 ‘2006년 건강보험통계지표 3분기’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원 전체의 요양급여비용은 5조4954억1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2.22%가 상승했으며 산부인과가 303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34%가 증가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비뇨기과 14.04%(1424억5000만원), 내과 13.8%(9188억4500만원), 정형외과13.10%(6598억5400만원), 이비인후과 12.79%(4713억200만원)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소아과 11.82%(3913억4800만원), 안과 11.24%(4320억2200만원), 일반의 10.06%(1조1259억3000만원), 피부과 9.38% (1241억6000만원), 외과 7.78%(2630억80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 상반기에는 전체 증가율이 13.27%이었으며 표시과목별 증가율도 높은 과는 15%를 넘었지만 3분기에는 대체로 저조한 모습이다.
특히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이비인후과는 3분기에 들어서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한편 표시과목별 구성비를 보면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의원 전체 요양급여비용 5조4954억 중 6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표시과목의 원외처방률은 전년 동기 76.25%보다 0.17% 증가한 76.42%로 나타났으며 원외처방횟수 당 처방일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의원 전체는 4.8% 상승했다.
구 분
2006년 3분기
2005년 3분기
증 감 률
내원
일수
(천일)
요 양
급여비용
(백만원)
원 외
처방률
(%)
처방횟수당
처방일수
(일)
내원
일수
(천일)
요 양
급여비용
(백만원)
원 외
처방률
(%)
처방횟수당
처방일수
(일)
내원
일수
(%)
요 양
급여비용
(%)
원 외
처방률
(%p)
처방횟수당
처방일수
(%)
계
348,953
5,495,401
76.42
6.28
330,999
4,897,038
76.25
5.99
5.42
12.22
0.17
4.84
내 과
60,781
918,845
90.74
11.00
57,050
807,392
90.65
10.39
6.54
13.80
0.09
5.87
외 과
11,547
263,080
66.27
6.67
11,471
244,096
66.85
6.23
0.66
7.78
-0.58
7.06
정형외과
35,042
659,854
47.99
4.90
33,093
583,438
48.2
4.67
5.89
13.10
-0.21
4.93
산부인과
14,442
303,770
47.12
7.37
13,917
265,683
48.34
7.29
3.77
14.34
-1.22
1.10
소 아 과
37,711
391,348
96.06
3.04
35,538
349,966
95.89
2.93
6.11
11.82
0.17
3.75
안 과
18,392
432,022
77.67
3.16
17,213
388,358
76.33
3.22
6.85
11.24
1.34
-1.86
이비인후과
39,587
471,302
90.64
2.79
36,645
417,845
90.08
2.71
8.03
12.79
0.56
2.95
피 부 과
10,157
124,160
87.54
4.37
9,857
113,510
87.97
4.37
3.04
9.38
-0.43
0.00
비뇨기과
8,684
142,450
86.97
5.53
8,533
124,907
87.16
5.15
1.77
14.04
-0.19
7.38
일 반 의
79,828
1,125,930
74.50
7.08
76,984
1,023,014
74.44
6.7
3.69
10.06
0.06
5.67
기 타
32,782
662,641
54.76
7.03
30,698
578,829
54.37
6.65
6.79
14.48
0.39
5.71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