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에 있는 다께다의 동맥 경화 예방약 악토스(Actos)가 제2형 당뇨 환자의 혈관 프라그 형성으로 동맥이 협착하는 작용을 예방한다는 자료가 발표됐다.
악토스(성분명: pioglitazone)에 대한 제2형 당뇨 환자 동맥경화질환 예방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이번 임상 실험은 대규모 연구로 제2형 당뇨 환자 대부분이 심장 질환에 대한 임상적인 증거가 없는 환자를 선택했다. 동맥경화는 제2형 당뇨 환자에게서 발생이 촉진된다.
이 연구의 일차적 목표는 악토스와 glimepiride에 대한 환자의 목에 통과하는 동맥인 경동맥의 내막 두께를 측정하는 것으로 (CIMT) 제2형 당뇨환자의 심혈관 질환 및 그 위험성 여부를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악토스는 CIMT 진행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는 당뇨환자가 CIMT 진행이 급속도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악토스는 glimepiride 와 비교하여 트리그리세라이드 농도를 13.5% 감소시킨 반면 glimepiride 투여 집단은 오히려 2.1% 증가되었고 HDL 콜레스테롤 역시 12.8% 증가된 반면 glimepiride 투여집단은 1.1% 감소되었다.
일리노이즈 대학 내분비, 당뇨 대사 질환 과장인 매존(Theodore Mazzone)박사는 “앞으로 pioglitazone 투여로 인한 CIMT 감소가 심 혈관 질환 발생 예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당뇨병에 심 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감안하는 새로운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