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라이 릴리 제약회사는 루복시스타우린 메실레이트(ruboxistaurin mesylate: 상품명 아크잔트: Arxxant)가 3년간 실시한 제3상 임상 실험에서 중간 및 중증 비 증식 당뇨병성 망막 병변(DR) 환자에 맹약 투여와 비교하여 지속적인 가벼운 시력 상실 위험을 40%정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고 발표했다.
지속적 가벼운 시각 손실(SMVL)연구에서의 시각 손실이 지난 3년간 맹약 투여 집단에서 9.1% 저하 효과에 비해 아크잔트 투여 집단에서는 5.5%만이 발생했다.
시력 상실이란 적어도 6개월간 지속되는 표준 시력 차트에 3개 라인의 상실을 의미한다.
본 연구를 시작할 때 환자들은 중증 비 증식성 당뇨성 망막 병변이 있었다. 평균 시력은 12개월 아크잔트 치료 환자에게서 개선되었다. 즉, 15개 문자 이상 판독 가능성을 시각 개선의 판정 기준으로 삼았을 때 아크잔트 치료 집단과 맹약 집단을 비교 실험한 결과 아크잔트 집단이 맹약 집단 보다 개선(4.9% 대 2.4%) 되었고 15개 문자 이상 판독 악화가 덜 발생했다. (6.7% 대 9.9%). 그러나 아크잔트의 유익한 효과는 연구에 참여한 환자가 비 증식성에서 증식성 당뇨 망막 병변으로 진행하는 것을 감소시키는 것까지 포함되지는 않았다.
부작용으로 연구 참여에 탈락한 예로는 두 집단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6명의 사망이 있었으나 이는 조사 약물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작용의 일관된 형태는 없어 아크잔트와 어떤 자발적으로 보고된 부작용과의 인과 관계의 관련성을 제시할 수 없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