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전남 장성군을 방문해 군민회관에서 장애인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행사를 개최했다.
병원 관계자는 13일 “한해 농사를 끝내고 있는 농촌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나온 환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으로, 오랜 세월 뙤약볕 아래서 일을 한 탓에 요통, 관절염, 근육통에 두통 등을 호소한 환자들이 많았으며 소화불량 환자도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은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등이 참여,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인 및 농사일로 등과 허리가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 200여명에게 진찰과 진료상담, 투약, 물리치료 등을 실시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