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이 다빈치 SP(Single Port) 유방암 로봇수술 200예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병원 중 최초이자 최다 실적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달성한 성과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22년 부울경 최초로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후 약 3년여 만에 200예를 넘어서며 지역 내 유방암 수술의 치료 접근성과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20~40대의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술 후 흉터 등 미용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로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에게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중 49%가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은 “최근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술 후 흉터와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데,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은 이러한 부분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인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