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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장기조직기증원-장기조직혈액관리원, 기증 담당자 교육∙간담회 개최

서울, 부산에서 2회에 걸쳐 전국 기증 업무 담당자 교육 진행
기증자 예우 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자체 기증 담당자 역량 강화 기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은 3월 21일(금), 4월 11일(금) 양일간 ‘장기등 기증 업무 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올해 8월 21일부터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증명서) 발급자(재발급 또는 갱신)를 대상으로 장기등의 기증 및 기증희망등록에 대해 안내하는 법이 시행되므로 해당 제도가 원활히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자리가 마련돼, 지자체 기증업무담당자 및 신분증명서 담당자, 총 1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생명나눔 제도에 대한 이해, 기증자 예우 사업 우수사례(지자체·의료기관)에 대한 소개, 기증 업무 담당자 소진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은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방안을 논의하며 실무적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기등 기증자와 그 유족에 대한 추모·예우 사업을 할 수 있는 법률*이 마련된 후, 지자체는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예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생명나눔이 ‘생명의 선순환’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가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기증 문화 확산과 기증자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