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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4/10)

면역학자들의 봄, 4월의 불꽃이 서울에서 타오른다


대한면역학회(회장 이갑열)는 오는 4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행사가 아닌 ‘면역학의 오늘과 내일’을 통찰하는 지적 전투의 장이 될 것이다.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면역학자를 위한 맞춤형 세션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에는 ‘FACS의 기초와 심화’, ‘Imaging 원리 및 최신기법’ 등 면역학 실험실의 무기고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교육 세션이 마련돼 있다. 현장 중심의 노하우와 최신 테크닉이 응축된 강의로, 실질적인 연구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New Faculty Session’과 ‘Young Investigator Session’에서는 새로운 시선과 패기가 충돌한다. 신규 임용된 교수진과 차세대 연구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데이터를 들고 무대에 오르며, 학계의 미래를 미리 체감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면역학계의 중추를 담당하는 연구자들이 등장한다. 선천면역, 후천면역 분야에서의 최신 성과와 함께 면역계의 미세한 조절 메커니즘에 대한 고차원적 해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세션은 논문보다 빠르고, 리뷰보다 날카롭다.

자가면역, T세포, 점막면역 등 학회 산하 연구회 세션과 유관 학회 공동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어 기초부터 응용까지 자신만의 연구 영역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된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연구자와의 교류 세션은 국제 공동 연구의 물꼬를 트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접점을 제공한다.

이갑열 대한면역학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저 듣는 자리가 아니라 질문하고 도전하고 연결하는, 연구자들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면역학의 흐름을 바꾸고자 하는 모든 연구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3월 31일(월)까지 공식 웹사이트(https://2025spring.kaimm.org)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