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10년 주기로 이뤄지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이하 PIC/S)의 식약처 재평가 현장실사 대상 업체로 선정돼 실사를 완료했다.
또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청)으로부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PIC/S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국제 조화를 도모하며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제공하는 국제 협의체로 56개 규제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대한민국은 지난 2014년 가입했다. 이번 PIC/S의 식약처 재평가 성공을 계기로 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MRA(Mutual Recognition Agreement)가 규제당국 간 체결되면 의약품 수출 시 실사를 면제가 가능해져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빠른 해외 시장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일 경인청에서 열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박동일 GMP 본부장이 지씨셀을 대표해 표창장을 수상했다. 경인청은 식의약 안전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PIC/S의 식약처 재평가 실사 대상 업체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경인청 안전관리 표창은 지씨셀 GMP 시설의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마일스톤으로 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