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지원센터가 뇌전증 환자·가족 초청 문화행사 ‘피플, 퍼플’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뇌전증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대산홀에서 뇌전증 환자, 가족 초대행사 ‘2024 피플,퍼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봉 센터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은백린 교수(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송홍기 원장(송홍기신경과의원)과 환우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와 함께 소통하며 직접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피플, 퍼플”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환기를 위한 문화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약 (160여명)의 뇌전증 환자 및 가족, 실무자가 참여했으며, 뇌전증 질의·응답,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피아노 및 바이올린 연주, 샌드아트 공연,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의료상담 Q&A, 뇌전증지원센터의 마스코트인 희망이와 함께 사진 찍기, 자가관리 및 교육자료제공, 2024 온라인 사진 공모작 전시, 기념품 뽑기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2022년 라이징 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전체 대상, 레오니드 코간 국제 콩쿠르 1위, 2024년 제오르제 에케스쿠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수상(준우승, 청중상, 최고작품상)을 한 주목 받고 있는 예원학교 2학년 이현정 학생의 연주도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더불어 뇌전증 환우와 홍승봉 센터장의 피아노 연주도 있었다.
한편, 뇌전증지원센터는 전국 뇌전증 환자들과 가족에게 의료, 사회복지, 심리 상담 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뇌전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차별 및 낙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20년 7월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