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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 3분기 실적 1068억원, 13%↑ 전망

SK증권, 4분기 영업이익 30%↑ 고성장 예상

한미약품이 3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은 1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내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2억원, 경상이익은 5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2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 또한 30%대의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경우,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 이후 매년 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향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도 보험재정을 생각하면 오리지널의약품보다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되어있는 제네릭의약품 처방을 적극 권장할 수 밖에 없어, 제네릭의약품의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보유한 한미약품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약가인하로 제네릭의약품 마진이 떨어지면 영업환경이 박리다매 형태로 전환돼 경쟁력 있는 대형 제약사가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내년도 전망에 대해 “비만치료제 슬리머와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제네릭의약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장기간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