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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세레타이드 일부 제품 회수 결정

식약청과 지속적 논의 통해 사건 발생 원인 철저 규명할 계획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최근 제주도에 소재한 약국에서 자사의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제품의 포장과 내용물의 제품 용량이 일치하지 않는 2건이 보고돼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GSK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당 제조 번호의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회수 결정이 내려진 제품과 제조 번호는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500 mcg 60 용량(제조번호 R211217)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100 mcg 60 용량(제조번호 R191046)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100 mcg 60 용량(제조번호 R223135)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250 mcg 60 용량(제조번호 R226121)이다.GSK는 13일 식약청에 제품의 자진 회수를 신고 및 협의 후 해당 제품을 도매상, 약국, 병·의원에서 자진 회수할 예정이다.
 
GSK는 또한 제주에서의 2건을 제외하고는 이와 유사한 사건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다며 앞으로도 식약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사건 발생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SK의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는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와 장시간 지속형 베타2 효능약의 복합제로 천식의 주요 요소인 기도 염증과 기관지 수축을 치료해 증상을 개선시키는 천식의 유지요법 치료제로 국내에는 지난 2000년 발매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