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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광동제약, 내년 ‘서초동 새사옥 시대’ 연다

서초동 소재 300억대 빌딩 양수 계약 체결…내년 6~7월 입주 예정

광동제약이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내년 상반기엔 서초동 시대를 열 계획이다.
 
1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77-4, 9번지 소재 빌딩에 대한 300억원대 양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27일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하고, 10월 20일 중도금 70억원, 11월 30일 잔금 200억원을 지급하는 계약조건으로 이번 서초동 사옥에 대한 양수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광동제약은 삼성동 소재 경암빌딩을 본사로 인근 빌딩에 ETC사업부, 광동생활건강 등 3개 빌딩에 분산돼 있어 그 동안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서초동 소재 사옥 매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 빌딩의 세입자들 계약 문제로 계약이 완료되는 11월 30일 직후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늦어도 내년 6~7월에는 신사옥으로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곳으로 흩어져 있는 각 사업부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할지, 한꺼번에 같이 입주를 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