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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2024 대한혈관학회 국제 하계학술대회’ 개최

‘Embracing Innovation, Shaping Tomorrow’를 주제로  개최된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대한혈관학회(KOVAS)는 지난 12~13일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 3차 국제 하계학술대회(KOVAS 2024)를 개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3개국, 3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하계 학술대회에서는 ▲동맥 경직도 ▲혈관 건강을 위한 운동 치료 ▲대사 혈관 질환 ▲대동맥 질환 ▲관상동맥 질환 ▲정맥 혈전증 ▲혈관 분야의 디지털 헬스에 이르기까지 최신 토픽이 다루어졌으며, 의공학 분야의 Organ-on-a-Chip 기술의 임상 적용과 유변학(Rheology)을 이용한 혈관 중개 연구, 폐동맥 질환에 이르기까지 유관학회와의 Collaboration을 위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대표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북미 동맥 학회 회장인 Julio A. Chirinos,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혈관의 역할’에 대해, 국제 동맥학회 회장이자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Carmel McEniery교수는 ‘혈관 분야의 웨어러블 기술’ 제목으로 강의를 하여 앞으로의 혈관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혈관학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의료인이 참여해 기초의학부터 임상 및 의공학과 협업 연구 및 AI, 빅데이터 및 Digital Health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함께 연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한혈관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Pulse’는 JCR 2023 기준 피인용지수 3.8로 발표됐고 말초 혈관 질환 분야 96개 저널 중 19위에 오르며 상위 25%를 나타내는 Q1 저널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