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오늘 치과용 3D 프린팅 기술의 최신 혁신 제품인 덴타젯(DentaJet™ XL)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덴타젯은 더 큰 용량의 레진 카트리지, 대형 프린트 트레이, 초고속 모드, 최소한의 후처리 워크플로우를 통해 실험실과 치과기공소의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폴리젯 다중재료 3D 프린터인 덴타젯은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생산환경에 작동하도록 설계됐다.4배 더 큰 레진 카트리지 및 핫스왑으로 대규모의 프린팅 작업에서도 중단 없는 인쇄가 가능하며, 직관적인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쇄 준비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장비 관리가 통합된다.
아울러 초고속 모드로 클리어 얼라이너 아치의 생산 속도가 최대 30%까지 향상됐으며, 서포트 제거를 위해 검증된 새로운 고속 대량 배치 후처리 워크플로우와 통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중 재료 인쇄를 통해 두 가지 재료를 한 번에 인쇄해 출력량을 늘릴 수 있다.
경제성도 강화됐다. 연구소는 덴타젯의 고급 소프트웨어 프린트 준비 및 프린트 관리기능과 무인프린트 및 경화기능을 통해 인건비를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인쇄 모드와 더 큰 카트리지를 도입하여 부품당 비용을 최대 6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덴타젯의 출시에 앞서 제품을 통해 나온 생산결과를 공개했다. 6시간 30분 만에 최대 16개의 임플란트 케이스(수술 가이드 및 모델) 제작이 가능하며, 4시간 31분 만에 최대 102개의 크라운 및 브릿지 모델 제작, 6시간 37분 만에 최대 28개의 교정 모델 제작, 2시간 14분 만에 최대 36개의 얼라이너(투명교정 장치) 아치 제작이 가능하다.
유럽에서 스트라타시스의 덴타젯 솔루션을 최초로 도입한 고객 중 한 명인 에어니볼의 아르만도 라지오날레(Armando Razionale) 교수는 “스트라타시스의 덴타젯은 가상 실험실 기술자를 추가한 것과 같다. 이 새로운 초고속 모드 덕분에 추가 노동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부품당 비용을 훨씬 절감하면서 투명 얼라이너 생산량을 50% 가까이 크게 늘릴 수 있었다”라며 “덴타젯(DentaJet XL)은 자동 서포트 제거 워크플로와 통합함으로써 생산의 마지막 단계에서 엄청난 시간과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돕슨(James Dobson) Dobson Ortho Laboratories 디지털 생산 담당 부사장은 “우리 연구소에 3D 프린터 덴타젯(DentaJet XL)을 도입한 후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크게 개선됐다”라며 “대형 프린트 트레이, 4배 더 큰 레진 카트리지, 핫스왑 기능을 통해 이미 상당한 재료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자동 파트 네스팅 기능 덕분에 프린트 작업 생성이 매우 빠르고 간편해졌다. 또한 밀폐형 레진 시스템은 우리 팀에게 더 건강한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로넨 레비(Ronen Lebi) 스트라타시스 치과 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스트라타시스 덴타젯 XL 솔루션은 품질저하없이 대량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야 하는 디지털 치과 기공소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연관 산업에서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며 “이 솔루션은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 중 가장 효율적인 생산 솔루션으로, 매우 정확한 크라운 및 브리지, 임플란트, 얼라이너 모델과 수술용 가이드를 대규모로 동시에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덴타젯 XL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