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제4기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재용 교수 (경북의대)가 선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건강보험재정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총 30인으로 구성된 제4기 재정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지난 25일 공단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박 교수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재용 위원장은 1949년 생으로 서울대 수의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보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개발연구원 보건기획단 연구원 및 한국개발연구원 주임연구원, 경북대 의대 조교수, 부교수(예방의학교실), 경북대 보건대학원 교학과장, 경북대 대학원 보건학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소위원회 7인은 직장가입자 대표로 백헌기 위원(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과 김정태 위원(한국경영자총협회 이사), 지역가입자 대표로 김진현 위원(경실련 정책위원)과 정홍원 위원(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 공익대표로 최병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경영혁신본부장), 이상용 위원(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이평수 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으로 결정됐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인의 재정운영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주요 임무는 본회의 상정안건 예비심사, 위원장과 위원회가 소위원회에 위임한 사항을 심의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수가 유형별 계약방안’에 대한 연구팀의 중간연구 진행 결과를 보고 받고, 200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2006년도 수가계약 시 요양급여비용 협의회와 합의한 근거에 의거 ‘요양기관 유형별 계약체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