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취합] 2007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원서접수가 오늘(14일) 대부분 마감된 가운데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앞두고 있는 주요 의예과 경쟁률이 전체 평균 경쟁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수도권 지역 주요 의치약학과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가톨릭의대는 전체 경쟁률 19.47대 1을 웃도는 226.1대 1(20명 모집에 522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전체 12.6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한의예과의 경우 30명 모집에 778명이 지원, 25.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교과우수자 기준), 약학과는 10명 모집에 436명이 지원해 43.6대 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고려대학교는 3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과대학의 경우 16명 모집에 2049명이 지원,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의 전체 경쟁률은 8.51대 1이었으며, 천안캠퍼스 의예과 경쟁률은 5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해 28.6대 (지역우수자 전형)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치의예과는 7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 36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덕성여대는 전체 경쟁률 8.45대 1로 약학부는 40명 모집에 558명이 지원해 13.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의대의 경우 20명 모집에 59명이 지원, 총 지원률 5.23대 1보다 낮은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의 경우 전체 평균 지원률은 15.99대 1이었으며, 약학과는 10명 모집에 359명이 지원, 경쟁률은 35.9대 1이었다. 연세의대는 16명 정원에 378명이 지원, 23.6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원주캠퍼스 30명 모집에 287명이 접수, 원주 캠퍼스 내 가장 높은 9.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치의예과의 경우 9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 15.7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전체 10.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약학과는 4명 모집에 97명이 지원, 24.25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중앙대는 전체 2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캠퍼스 의학부의 지원율은 8명 모집에 429명이 지원5, 경쟁률은 2.38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약학과의 경우 24명 모집에 789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2.5대 1의 경쟁률로 파악됐다. 한양대 의예과(서울)의 경우 8명 모집에 518명이 몰려 64.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과 안산캠퍼스를 합친 의예과 전체 경쟁률은 15.2대 1로 집계됐다. 한편 지방 국립대의 경우 부산대학교 약학과는 28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 14.68대 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