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원장 신언항)은 5일 제2기 심사기준개선 관련위원회(consensus committee) 구성을 마쳤다.
공단, 심사평가원, 소비자단체, 의약단체 등 총 14인으로 구성된 심사기준 개선 관련위원회는 심사기준전문위원회가 제정하는 심사기준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 1기 위원회에서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금년 4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심사지침 68항목을 개선하여 공개했다. 또한 세부사항 고시 36항목에 대한 변경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여 15항목을 고쳤다.
앞으로 제2기에서는 기준 정비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교과서, 외국문헌, 학회 및 관련 기관 의견 등 심사기준 개선 검토의 근거(evidence) 등을 명시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