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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외형은 회복, 수익성 미흡’

SK증권,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은 내년부터 가시화 될 것”

보령제약이 지난해의 과감한 구조조정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2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의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보령제약이 구조조정 이후 매출회복은 기대를 충족하고 있으나 영업이익 등 수익성 개선은 기대에 미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구조조정 이후 새로운 제품의 출시와 마케팅 강화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는 시간이 좀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령제약이 상반기까지 부족했던 의원급 영업을 강화해 의원의 커버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지만 그 매출 효과는 4분기나 되야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보령제약이 올해에는 외형확대에 초점을 두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은 내년부터 가시화 될 것”이라며 “반면 하반기 수익성 개선폭이 낮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제약은 상반기 총 9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상반기 주요제품 매출 추이는 시나롱 100억원(전년동기비 +5.3%), 겔포스M 76억원(+49%), 아스트릭스 70억원(+27.3%), 맥시크란(-41.3%), 메이액트 36억원(-20%), 엘바스텔 29억원(+93.3%), 메게이스 56억원(229.4%), 페리시스 28억원(21.7%), 에모시스 26억원(18.2%), 맥시핌 19억원(+18.8%)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