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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약5단체, KT와 EDI 사업자 협상 결렬

KT 최종안 불수용…데이콤·하나로와 교차협상 진행

의약 5개단체 및 심평원으로 구성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의 EDI 사업자 선정에서 1차 협상자였던 KT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향후 협상은 2차 협상자인 데이콤, 3차 협상자인 하나로텔레콤과 진행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비롯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의약5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구성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는 KT가 제시한 전자문서교환방식(EDI) 가격 및 조건 최종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는 KT와 협상을 중단하고 제2차 협상자 데이콤, 제3차 협상자 하나로텔레콤과 교체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는 여러 차례 KT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로 협상 만료시한을 정하고 데이콤, 하나로텔레콤과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해 최종 사업자를 정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8일 개최된 회의에서 EDI 사용 요금을 WEB EDI를 제외한 VAN EDI 요금에서만 평균 22% 인하하고 협회지원금을 VAN EDI 매출의 3%로 제안했다.
 
앞서 의협은 45%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요금과 협회지원금을 명확히 분리, VAN과 WEB부분도 분리해 제시할 것을 요청 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