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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소개협 “감사 거부 장 회장, 사퇴하라”

학회와 공동성명 발표…“전혀 뉘우침 없어” 비난

소아과개원의협의회와 소아과학회가 의협 추가감사를 거부한 장동익 회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퇴진운동을 벌여나갈 것임을 밝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소개협은 22일 학회와 공동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의원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 감사연장을 거부한 장동익 회장은 더 이상 우리들의 대표가 아니다”라며 “하루 전 머리 숙여 반성한다더니 바로 다음날 감사를 받지 못하겠다고 억지를 부리는데 집행 3개월동안 얼마나 많은 잘못을 했기에 정관조차 무시하면서 감사를 거부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 동안 수도 없이 거짓말을 하고서 들통이 날 때마다 또 거짓말로 대응하고 결국에는 잘못했다 반성한다며 정작 행동과 말은 전혀 잘못의 뉘우침이 없다”며 “장 회장은 의료계에서 식물인간 선고를 받았으며 이제라도 본인과 전체 의사들을 위해서도 자진사퇴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9일 기자회견시 오진암 사건의 해명에 일부 전공의를 희생양으로 해 피해가려는 장 회장으 행태에 다시 한번 경악한다”며 “오로지 권력의 탐욕만이 남아있는 장 회장을 반드시 퇴진시킬 것이며, 이는 우리 8만 의사들 위한 것이고 의협의 올바를 위상정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개협은 “장 회장 퇴진을 위해서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사심없는 타 단체와도 손을 잡을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장동익 회장의 퇴진운동에 돌입함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