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회(회장 이명식) 창립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립 심포지엄에는 신경과 전문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의와 운동질환 환자들에 대한 비디오 증례 토론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회의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이명식 교수(연세의대 신경과)는 “관련 연구회 창립으로 독립된 연구회로 발돋움 하게 됐다”며 “이 분야의 질환의 학문적 발전 및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회는 파킨슨병 등 운동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는 물론, 세부 전문 분야에 대한 작은 심포지엄을 수시로 개최해 파킨슨병, 이상운동을 전공하지 않는 전문의나 전공의들을 위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본 연구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