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관절에 생명 공학적으로 생산한 연골을 이식하여 관절 내에 새로운 조직이 재생, 회복 효과를 나타낸다는 치험결과가 보고되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홀랜더(Anthony P. Hollander) 박사 연구진이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 연골 ‘하이알로그라프트 씨 (Hyalograft C)’를 이식 치료하여 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노화에 의한 관절의 퇴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골 관절염 치료에 인공 연골 이식 시술을 시도한 것으로 이식 수술한 후 6~30개월에 조직검사를 한 결과 치료 환자 23명 중 10명은 연골 세포의 분포가 정상으로 이루어지고 10명은 세포 조직이 비정상이었다.
모든 조직검사에서 골 내부에 연골의 접합이 단단하게 이루어졌으며 회복된 조직은 투명하거나 섬유성 연골을 형성했다. 이러한 투명한 연골 형성은 특히 골 관절염 무름에서 더 양호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자료: Tissue Engineering, July 2006.)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