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 15일 제3회 사회적응훈련을 남원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훈련에는 뇌손상 환자 및 가족 10명과 재활의학과 박성희 교수, 김성균 전공의, 손영란 이동환 안창만 물리치료사, 김은주 장은영 작업치료사, 한세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했다.
사회적응훈련에 참가한 재활 환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매직풍선으로 꽃 만들기 등을 하며 조별 구성원간 협동심을 기르고,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하며 마음 속 스트레스를 날렸다.
병원 관계자는 “계획됐던 대전동물원 방문은 우천으로 이뤄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참가자들은 단체게임과 초콜릿 만들기는 환자와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지속적인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재활 환자들에게 치료동기를 증진시키고, 야외활동 경험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감을 갖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