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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3년만의 전면 오프라인’ 메디컬코리아 2023 개막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3월 23일~24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 및 컨퍼런스룸 북2층에서 진행되는 메디컬코리아 2023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메디컬코리아 2023은 ‘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유공포상 시상식이 포함된 개막행사, 콘퍼런스(포럼,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 Medical Korea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edical Korea 홍보관은 같은 기간 동안 개최되는 KIMES 전시회 1층 그랜드볼룸 내에 위치해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메디컬코리아를 주최 및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를 통해 국제의료 트렌드를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차 원장은 “코로나19 엔데믹과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외국인 환자 수를 회복하고 의료 해외 진출을 활성화해 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한국의료가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메디컬 코리아 2023 행사에 마련된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비즈니스는 전도와 회담을 통해서 대한민국 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 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첨단바이오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확대해 나가겠다. 혁신신약 개발과 과감한 규제개선, 글로벌 진출 등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베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회의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헬스케어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조차 지난해 의료공동연구회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 2023은 우리나라 헬스케어의 미래를 조망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글로벌 선도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법제적 기반을 정비하고 관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장이기도 한 김영태 한국국제의료협회장은 “국제 의료사업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극변하는 국제의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 기관이 글로벌 공조와 경쟁력을 강화해 환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눔의료 홍보대사 위촉식도 이어졌다. 이번 홍보대사에는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선정됐다. 려욱은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서 뜻깊고 전 세계에 한국의료를 함께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유공포상 시상식에서는 △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4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5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