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성학대 피해아동 해결을 위한 소토론회'를 개최하고 아동 성학대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의료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성부 지원 해바라기 아동센터(아동성폭력치료전담센터)의 경험을 토대로 성학대 아동을 위한 전문적 치료 및 보호, 법적 자문, 정책 수립 등에 전문적 의료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학대 피해아동 해결에 있어서 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신의진 교수(연세의대 정신과)가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진다.
지향위는 소아과, 소아정신과, 산부인과 의사인 의협회원과 각 병원 학대아동보호팀, 성폭력 예방 관련 사회단체 관계자, 사회부 및 의학전문 기자 등의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팩스(02-793-9190)및 의협 홈페이지(www.kma.org)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의협 지향위는 지난 2002년 산하에 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종합병원 내 학대아동보호팀 구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왕눈이) 교육사업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