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소장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가 공동 개최하는 제4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이 오는 14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내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성체줄기세포 전문가들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혈액 및 신경, 심장, 암, 종양 등 다양한 분야의 난치병에 대한 세포치료 현황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근 중간엽줄기세포 분화연구에 대한 내용을 사이언스紙에 발표한 일본 교토대학의 마리 데자와 교수를 비롯해 이 분야와 관련, 임상시험에 응용하고 있는 하지메 오구시 교수, 종양면역치료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미군 워싱턴대의 필립 그린버그 교수 등 해외석학 15명이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주관하는 첫번째 국제 심포지엄”이라고 전하며 “성체줄기세포가 재생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간”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11 17: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