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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단 일산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설

응급장비 및 전문의·전문간호사 배치…환자 진료 만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최근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위해 경기북부 최초로 101병동에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뇌졸중집중치료실에는 환자감시모니터, 산소공급장치, 저체온치료기 등 모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 및 전문의와 전문간호사가 배치돼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개소로 환자에게 효과적인 급성기 치료는 물론 폐렴, 요로 감염 등의 합병증의 비율이 30% 정도 감소해 입원기간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뇌졸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72시간 이내인 ‘급성기’에 집중적이고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증세를 호전 시키고 후유증도 많이 줄일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에는 지역별로 뇌졸중 전문치료병원이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병원들이 전문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준홍 과장은 “지금까지 뇌졸중 환자들은 거의 모든 급성기의 치료가 일반 응급실에서 이루어져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치료성적과 환자의 추이를 보며 집중치료실의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7-11 12:45:08